INI스틸(004020) - 3분기 실적 부진했으나, 4분기 회복 예상...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유지) - 목표주가 : 30,000원 (35,000원에서 하향) ● 투자의견 Buy 유지하나, 목표주가 30,000원으로 하향 3분기 실적부진을 반영하여 연간 영업실적을 하향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35,000원에서 30,000원으로 하향한다. 그러나 투자의견 Buy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는 다음과 같은 근거에 기인한다. 첫째, 3분기중 가격이 급락했던 고철의 본격 투입으로 4분기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둘째, 현재 봉형강류 위주의 제품구성이 열연공장 가동을 계기로 2011년까지 봉형강류 48%, 판재류 52% 등의 안정적인 Product-mix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의 관계사 지분은 향후 기업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하여 2005년과 2006년 영업이익을 각각 5.7%와 6.5% 하향하였으며, EPS 추정치는 각각 3.3%와 6.3% 하향하였다. 목표주가 30,000원은 2006년 예상 EBITDA에 EV/EBITDA 5.7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 3분기 내수 침체로 영업실적 부진 3분기 영업실적의 부진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실적의 특징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5.2% 증가했으며 직전분기대비로도 1.5% 감소에 불과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50.9%와 37.2% 감소했다는 점이다. 이는 국내 건설산업의 침체로 봉형강제품의 내수판매가 극히 부진하여 수출로 판매를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수출 마진은 내수 마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전년동기와 비교시 내수(156.3만톤)는 10.5% 증가했으나 수출(47.9만톤)은 33.4% 증가했으며, 직전분기 대비로는 내수가 4.5% 감소한데 비해 수출은 9.6% 증가하였다. 이러한 내수부진은 단가하락으로 이어졌다. 한편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13.1%하회했는데, 이 역시 당초 예상보다 건설수요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 4분기 영업이익 개선될 전망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1,196억원(+18.3% YoY, +34.8% QoQ)으로 전망된다. 물론 4분기에도 건설경기는 의미있는 수준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경직되었던 수요는 성수기 진입으로 인해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철근 단가도 7월부터 적용되어 오던 톤당 5만원의 할인폭이 9월부터 톤당 2만원으로 축소되었으며, 6~7월 가격이 급락했던 고철도 4분기에 본격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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