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상장관련…..우리투자증권
● 언론상으로는 롯데쇼핑 상장이 거의 확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음.
- 그러나, 아직 롯데쇼핑 내부 실무진(재무팀)의 움직임은 없는 상태.
- “매년 나오는 얘기다”라고 일축. 상장과 관련해서 롯데쇼핑 재무팀은 전혀 관련 작업을 지시받은 바도 없
는 상태임.
- 물론 신격호 회장보다 현 실질적인 운영자인 신동빈 부회장(아들)이 상장에 대해 우호적인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에 롯데쇼핑 상장의 가능성은 과거보다 높아진 것으로 볼 수는 있음.
● 상장 1년전 주간사가 선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연내 주간사가 선정된다 하더라도 실제 상장은 06년말이 될
것임.
- 상장시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은 약 5.5~6조원에 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롯데쇼핑의 매출구조는 백화점 60%, 할인점 35%, 수퍼 등 나머지 5%로 되어 있음.
- 수익성 지표 등을 감안하면, 신세계의 시가총액(현재 약 7.5조원)의 75~80%선으로 볼 수 있을 것임.
● 상장이 거론되고 있는 이유는 동사의 EBITDA가 약 6천억원 수준인 반면, 계획중인 투자규모는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부채비율이 170~180%에 이르고 있어 추가 차입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점 때문에 상장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추산.
- 일본 이AEON 그룹과의 제휴(교외형쇼핑몰 사업건)이 구체화되는 경우 투자규모는 더욱 늘어나야 한다는 점도
배경중의 하나로 평가.
● 동사가 상장되는 경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KOSPI 소매기업들에게는 부정적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 특히, 리딩컴퍼니인 신세계보다는 현대백화점에 대한 영향이 더 클 것임.
- 롯데쇼핑의 사업구조가 다각화되어 있으나, 백화점 중심이며 국내백화점 시장 1위 기업이라는 점이 주로 작용
할 것이기 때문임. (우리투자증권 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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