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호텔] 롯데쇼핑 상장 추진 보도...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 오늘 국내 언론에 따르면, 롯데쇼핑(비상장)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함. 롯데측은 현재 상장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과거에 비해 상당히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됨.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과 할인점 ‘롯데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소매업체로 백화점 시장 1위(시장점유율 39.5% vs 현대백화점 20.6%, 신세계 11.3%), 할인점 시장 3위(시장점유율 8.7% vs 신세계 28.7%, 삼성테스코 16.2%)임. 신격호 회장 일가와 롯데제과를 비롯한 계열사가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음. 롯데쇼핑이 상장을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롯데그룹이 유통 및 화학 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어 대규모 자금 조달이 요구되기 때문으로 판단됨. 만일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지분을 보유한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이 지분가치 상승으로 수혜를 받을 것임. 그러나 기존 상장 유통업체에는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기술적으로 소매 주식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주가 프리미엄이 희석될 가능성이 있고, 롯데가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자금으로 M&A나 신규 투자를 추진하여 공격경앵에 나설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그러나 당사는 상장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국내 소비 경기가 여전히 회복 국면에 있다고 판단하여 신세계(004170, 398,000원, BUY(L), TP: 420,000원)와 현대백화점(069960, 72,600원, BUY(M), TP:84,000원)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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