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073240) - 돌아온 외국인, 4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전망...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2,500원 (21,000원에서 상향) ■ 외국인 지분 상승세 지난 2월 상장된 동사 주가는 GDR의 원주전환청구권 행사에 따른 매물로 조정을 겪었었다. 하지만 외국인지분율이 초기 26.63%에서 7월 19일 18.35%까지 하락한 이후, 양호한 2분기 실적과 저가 merit가 부각되어 8월 16일 19%로 상승했고 지난 9월 12일에는 외국인투자가가 군인공제회 보유물량 중 약 600만주를 block으로 인수하여 현재 외국인지분율은 29.33%까지 상승했다. 동사의 견실한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vs 한국타이어 외국인지분율 51.04%)될 전망이다. ■ 4분기 실적 사상 최대 전망 3분기 실적은 1) 가동률 저하, 2) 원재료가 상승 영향, 그리고 3) 유로화 약세로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따라서 2분기에 11.4%를 기록했던 영업이익률은 9%로 하락할 전망이다. 하지만 4분기에는 1)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화되고, 2) 가동률 상승에 따른 UHPT 물량 증가 및 남경공장 수출대행 물량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다시 11.3%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동사는 지난 7월 1일을 기해 국내 RE는 2.5%, OE는 2.2% 단가를 인상했고, 수출은 상반기 3~4% 인상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미주 2%, 유럽 3~4%의 추가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 중국공장 capa 증설로 수익예상치 상향 지난 4월 완공된 남경공장 증설분 500만본의 약 60%를 수출 대행할 예정이고, 동시에 착공된 천진공장(초기 capa 연 525만본)이 06년 7월이면 가동되어 동사의 수출대행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 9월 1일 MOU를 체결한 장춘공장의 경우에는 07년 9월 연 315만 capa로 완공될 예정이며, 물량의 70%는 현지 OE 납품이 이미 결정돼 30% 물량만 RE 시장에서 소화하면 돼 공격적인 생산능력 증대에 따른 부담이 최소화되고 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중국 capa를 고려하여 06년과 07년 동사의 수출대행 물량을 상향조정(기존 연 400만본에서 06년 500만본, 07년에는 600만본으로)하여 EPS 예상치도 06년 5.8%, 07년 7.7% 상향조정한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 21,000원에서 22,5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가는 06년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한 것이다. ■ overhang 해소 한편 2,500만주를 보유했던 군인공제회는 IPO 때 749만주를 Cooper에게 넘긴 후 추가로 750만주를 9월 15일 금호산업에 매각했다. 또한 나머지 1,001만주는 지난 9월 12일 외국인에게 600만주, 그리고 국내기관투자가에게 400만주씩 주당 16,200원에 매각되었다. 이로써 동사는 금호산업이 32.14%를 보유하게 되어 최대 단일주주로 부상했으며 overhang(매물부담)이었던 군인공제회의 물량이 해소됨과 동시에 외국인지분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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