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035420) - 3분기 성장세는 다소 둔화, 해외 사업은 호전 예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158,000원 ■ 고성장 미디어, 인터넷에서 점유율 상승 지속 서비스지표로 확인되는 NHN의 포털 네이버의 점유율은 3분기 들어서도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순방문자수에서는 다음을 제치고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검색광고 수익과 연동되는 검색페이지뷰도 증가세가 지속됐다. 7~8월 NHN의 월평균 검색페이지뷰는 전년동기대비 56.1%, 전분기대비 10.4% 증가하면서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늘리며 국내 최대 온라인광고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 3분기 전망 : 성장성은 다소 둔화, 해외 사업 호조 예상 검색광고는 3분기에도 빠른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수익과 연동되는 검색페이지뷰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경쟁 업체와의 트래픽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상반기 큰 폭으로 성장한 배너광고에서는 점유율 상승세는 지속되겠지만 계절적 비수기 및 전분기 기저효과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게임 부문은 계절적 성수기로 회복세가 예상되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 수익 비중이 높은 웹보드게임은 성장이 정체, 둔화되고 있으며 동사의 경우 신규 캐주얼게임의 기여도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3분기부터는 금년 들어 부진했던 해외 자회사의 성장세가 회복될 전망이다. NHN Japan의 경우 상반기 단행됐던 매스마케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성장 폭이 확대되고, 사업모델 변경으로 상반기 매출액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던 중국 ourgame도 6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사업모델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에는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회사의 실적 개선은 지분법평가손익 외에도 법인세율 부담을 완화시켜 순이익 기여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투자자산 가치의 상승은 실적 기여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동사의 장기 성장성 및 주가에는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 3분기에는 외형 성장이 다소 둔화되고 마케팅비용, 본사 이전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은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재가동되면서 계절적 요인에 의한 본사 실적 둔화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7.0%, 영업이익은 3.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엠플레이 지분매각차익, 해외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경상이익은 전분기대비 10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 매수 의견, 목표주가 158,000원 NHN에 대해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58,000원을 유지한다. 포털의 점유율 상승으로 온라인광고 성장의 수혜가 집중되고 있고 검색의 지배력이 배너광고 및 전자상거래로 확장되면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배너광고의 계절적 영향에 따른 성장 둔화, 본사 이전으로 인한 일시적 비용증가 등으로 실적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 게임포털의 외형 성장 회복 및 실적 턴어라운드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포털, 게임 및 해외 사업으로 나뉘어 있는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각 사업부문의 계절적 요인에 따른 변동성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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