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002320) - 탐방보고: 본격적인 수주모멘텀 발생 예고...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6,000원(22,800원에서 상향조정) ■ 3자 물류업 본격적인 확산 조짐 감지,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14.0% 상향 조정함(이전 22,800원).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물류 아웃소싱을 시작함에 따라 3PL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될 전망. 삼성광주전자는 지난 1일에 자사의 조달물류(부품이 공장으로 납품되는 과정)부문을 한솔CSN에 위탁하기로 결정(선정 공모 결과 한진은 후보 대상업체로 선정). 이와 같은 삼성의 행보는 본격적인 제조업 물류 아웃소싱의 신호탄임. 이를 계기로 자가물류 또는 자회사물류 형태로 물류를 운영하던 화주기업들의 물류 아웃소싱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며, 저성장주였던 한진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 ■ 삼성광주전자 물류 운영업체로 선정되지 못한 것은 아쉬움 남아, ‘next time = 한진’ 가능성 높아 이번 삼성광주전자의 통합물류 운영업체로 한진이 선정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하지만 국내 물류업체들의 제한된 service capacity를 고려하면 ‘next time = 한진’ 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한진이 머지않은 시일 내에 상당한 규모의 3PL 계약을 수주 받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음 ■ 3PL, 한진의 새로운 성장 동인 3PL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한진의 외형확대 및 이익증가에 기여하게 됨. 지금까지 운송, 하역, 택배 등 화주와의 단일계약이 이끌어왔던 한진의 성장을 내년부터는 3PL이 이끌어갈 것. 과거 수 년간 10%를 하회했던 매출증가율은 내년부터 10%를 크게 상회할 전망. 아래 그림에 제시한 06~07년 전망치는 기 확정된 수주계약만을 반영한 다소 보수적인 수치임. 종합물류업 인증제도 시행으로 내년 이후의 매출액과 이익은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가능성이 높음 ■ 종물업 인증제도 예정대로 시행될 듯, 정부 – 先시행 後대책 시사 복합운송협회 등 관련 단체들의 종물업 인증제도 시행에 대한 반발이 있어 시행의 효과와 시기의 적절성에 대한 의문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음. 하지만 최근 정부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예정대로 종물업 인증제도를 시행하기로 합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확률은 어느 때 보다 높은 상황임. 물류신문(9/1)에 따르면 정부가 중소물류업계의 반발은 어쩔 수 없다면서 제도 시행 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이른바 ‘先시행 後대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짐. 이는 종물업 인증제도 시행에 대한 강력한 정부의 의지로 볼 수 있어 3PL의 확산은 이제 시간문제일 뿐 ■ ’매수’ 유지, 목표주가 26,000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수정 EPS 2,712원에 시장평균 PER 9.0배를 20% 할증 적용한 29,287원과, target PBR 0.64배를 적용해 산정한 21,991원을 평균한 것. 내년 3월부터 발생할 GM대우 KD센터 관련 예상이익(연간 매출액 150억원, OP마진 10% 수준)을 반영해 EPS 추정치가 소폭 상승함. 시장평균 PER을 20% 할증 적용한 것은 앞으로 예상되는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반영한 것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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