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001680) -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높여준 2분기 실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 - 적정주가 : 10,400원 (분할이후)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570억원(전년대비 43.3% 감소), 영업이익 123억원(전년대비 63.8% 감소), 경상손실 628억원(전년대비 적자전환)임. 부문별 매출액은 전분당 548억원(전년대비 4.1% 감소), 식품 1,945억원(전년대비 1.9% 증가), 건설 38억원(전년대비 98.1% 감소)임. 2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시켜 주었음. 매출액 감소는 아크로비스타 분양 종료로 건설매출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나, 공장이전으로 생산 차질을 보였던 전분당 매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성장성 제고가 기대됨. 영업이익은 건설부문의 이익 감소(전년도 영업이익기여도 31% 수준)로 전년대비 63.8% 감소했지만, 전분기까지 부진했던 전분당부문의 영업이익율이 9.9%로 크게 회복되었고, 식품부문의 영업이익율은 3.5%로 점진적인 개선을 보임. 한편, 경상이익의 적자전환은 분할로 인한 자산 평가과정에서 유형자산 감액손실 390억원, 투자자산 감액손실 150억원 등 영업외손실이 크게 발생한데 기인함. 하반기부터 이익모멘텀이 증가할 전망이어서 기존 이익추정치를 유지함. 이는 1)원재료인 옥수수가격의 하락(하반기 150$ 수준 예상)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되고, 2)군산공장의 정상 가동으로 전분당의 생산성이 향상되어 전분당부분의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3)식품부문 역시 ‘청정원’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임. 동사의 1개월간 주가는 거래정지일(7/18)까지 27% 상승해 시장대비 20% 초과 상승했고, 2006년 예상 PER 6.5배로 시장평균대비 26% 할인 거래됨. 하반기 이후 실적개선이 지속되고, 구조조정 마무리로 추가적인 부실 우려에서 탈피했으며, 기업분할로 경영투명성이 제고되어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9,500원(분할이전)에서 기업분할 이후 10,400원으로 변경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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