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 (039030) - 최근 주가 상승은 웨이퍼 커팅장비에 대한 기대감...굿모닝신한증권 * 그러나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급감할 전망 * 2005년 예상 시장 컨센서스 EPS 기준 10.8배 수준에서 거래 이오테크닉스의 주가는 지난 1달간 55.8%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기업탐방에서 밝혀진바에 따르면 동사는 Osram에 LED용 웨이퍼 절단장비를 데모형식으로 이미 납품하였으며, 곧이어 Philips에 실리콘 웨이퍼 절단 데모장비를 납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성장성 부각이 주가 상승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동사의 부진한 상반기 실적과 시장 컨센서스 기준으로 시장평균 수준인 동사의 2005년 예상 PER(10.8배)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급격한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판단한다. 웨이퍼 절단 장비 현재 반도체 웨이퍼 및 LCD기판 절단 장비의 경우 일본의 다이아몬드 휠 절단장비 업체인 미쯔보시(MDI)사와 도요(Toyo)사가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동사를 비롯해 에쎌텍,로체시스템등이 다이아몬드 휠을 대체할 레이저 절단 장비를 개발중에 있다. 레이저 절단기의 경우 다이아몬드휠 방식보다 절단 폭이 좁아져 상용화 될 경우 반도체 업체들의 생산성을 20%정도 향상 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비록 동사가 이번에 레이저 절단 장비의 데모 납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제품성을 검증받을 경우 장기적으로 동사에 성장성을 부각시켜 줄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최근의 주가 상승은 성급하다고 판단한다.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상반기 실적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이는 현재 주력제품인 레이저마커의 매출이 정체수준이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 전망이며, 이익률이 작년보다 급감한 것은 1)매 분기 무형자산으로 처리하던 R&D비용 약 10억원을 제조원가로 처리하였고, 2)인건비 부담이 5억원 가량 증가했으며, 저가 제품의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Chip Size 패키징 수요의 증가에 힘입어 웨이퍼 마커의 매출이 증가하고, 대형 LCD기판의 수요증가에 힘입어 LCD 트리머 매출도 증가되어 상반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동사는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부진한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경우 2005년 EPS는 시장컨센서스인 1,106원에 비해 다소 낮을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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