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적 시황전망] 지금은 KOSPI와 KOSPI200의 싸움이다...대우증권 ● KOSPI가 이기느냐 KOSPI200이 이기느냐 시장이 쉬지 않고 상승한다면 7월 테크니컬 투자전략에서 밝힌 3번 시나리오(큰 조정 없이 1100까지 상승하는 경우)의 가능성이 높다. KOSPI 일간 그래프를 보면 확산삼각형 패턴의 고점을 넘어선 모습이다. 이번주 후반까지 확산삼각형 안쪽으로 다시 들어가지 않고, 올해 3월 고점에 안착하게 된다면 3번 시나리오가 우세할 수 있다. 그러나 KOSPI200 챠트는 확산삼각형(expanding triangle) 패턴 저항선에 막혀 있다(KOSPI200 선물도 마찬가지다). KOSPI200보다 KOSPI가 강한 이유는 시가총액 2천억 미만의 중소형주(시가총액 200위 밖에 있는 주식)들이 강하게 올랐기 때문이다. 단기 강세론자들(올해 3월 고점을 기반으로 7월은 계속해서 올라가는 장)은 현물 패턴에, 단기 약세론자들(올해 3월 고점에서 조정받는 장)은 선물 패턴에 주목할 것이다. KOSPI와 KOSPI200의 방향이 오랫동안 엇갈릴 수 없다면 의미있는 변곡점에 임박한 것으로 봐야한다. . . ● 결론 확산삼각형 패턴은 주가 고점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이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어진 KOSPI 확산삼각형 패턴은 2002년 4월, 2004년 4월 국면보다 그 해석이 난해하다. KOSPI와 KOSPI200에서 서로 다른 모양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KOSPI가 선행할 수도 있고, KOSPI200에서 나타나고 있는 저항이 강할 수도 있다. 다만, 올라가는 KOSPI의 그림이 강해질려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지금 수준에서 새로운 시세가 만들어져야 한다. 특히 하이닉스 18000원선 안착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달러화 패턴이 테크니컬 목표수준에 임박해 있다는 점에서 달러화 약세가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환율이 한국 기술주 상승에 큰 보탬이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참고로 상승채널 고점 지지선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건설 주가 흐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자세한 내용은 금일 홈페이지 데일리시황 참조)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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