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006350) - 저평가 원인인 규모의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전망...대우증권 전북은행 주가는 PBR 0.7배 수준으로 타 지방은행 대비 저평가 되어 있습니다. 전북은행 주가가 저평가 받고 있는 것은 첫째,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둘째, 지역낸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이 안정성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주된 원인이며 저평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업기반의 변화는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전북은행이 저평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은 규모의 확대일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탐방 결과 긍정적인 측면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 금년 1분기 감소했던 총자산이 4월에는 약 500억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연간 목표치인 5.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입니다. 둘째, 지역밀착도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되고 있는 자산증가에 긍정적인 측면입니다. 이번 탐방시 전북은행 거래업체를 방문하였는데 전북은행과 거래를 하는 이유를 거래의 편의성과 친밀한 관계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전북은행의 자산증가 전략이 신규 시장 개척이 아니라 그동안 자본제약으로 늘리지 못했던 부분을 복원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이와 같은 인식은 자산증가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전북은행의 저평가 요인의 해소 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산증가 속도는 점진적일 것으로 보여 저평가 요인의 해소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과거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이 지역밀착에 기반을 두고 규모 확대와 안정적인 배당정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북은행도 이와 같은 궤적을 보일 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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