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002860)- 지주회사 설립리스크 우려는 과도하다...교보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5,000원 - 하나은행은 예상 ROE 13.7%임에도 불구하고 PBR이 0.9배에 머물고 있는데 저평가 되고 있는 몇가지 이유를 점 검해 보면... - 이익 모멘텀이 감소한다는 점인데 2004년 이연법인세 효과를 일시에 반영한 것과 자산매각이익 등 비경상 요 인을 제외하면 이익 성장 추세가 훼손되지 않고 있다.. - 자산규모의 추가적인 확대 필요성과 지주회사 설립 등 은행-비은행 부문의 시너지효과에 대한 의문이 있으 나, 대투 인수 이후 자산운용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비이자부문의 성장이 돋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주회 사 설립과 별도로 추가적인 인수를 시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지주회사 설립과정에서 주식매수청구권이 대량으로 발생할 경우 자금부담이 있으나 주주 입장에서 지주회사 설립을 반대할 이유가 크지 않고,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비은행 부문의 보완을 위해서는 지주회사 설립을 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 물론 주식매수청구권이 발생한 경우에는 일단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향후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최초 반대 비율이 높을 수는 있지만, 주식매수청구권 가격이 크게 유리하지 않다면 최종적인 행사 비율은 높 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은행의 근본적인 취약점은 높은 조달금리 등으로 인해 마진이 작다는 점인데, 마진은 단기간에 선발은행 을 쫓아가기 어렵지만 리스크관리는 타은행 대비 우수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충당금 비용은 상당히 낮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 - 결과적으로 대손을 감안한 이자마진은 타은행 대비 높은 수준이다. - 따라서 하나은행이 저평가되고 있는 몇 가지 이유들은 중장기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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