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의미하는 바는?...동양종금증권 - 외국인은 수요일을 제외한 전일에 걸쳐 매수우위를 보이며 3주만에 순매수로 전환. 특히, 금요일에는 거래소 와 코스닥 양시장에서 모두 1,39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지난 2월 말 이후 최대 규모. - 반면, Asia ex JP, GEM 등 신흥시장펀드에서 자금유출이 지속되며 한국관련펀드에서는 3주 연속 7억2,500만 달러 순유출이 지속. 또한, 한국시장으로의 순유입 추정액도 7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였으며, 순유출 추정 액은 오히려 전주보다 확대된 2억2,1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 금융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이와 같은 순매수 전환을 두고, 그 동안 주식시장에서의 과매도에 따른 일시적인 순매수 전환이라는 의견과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매수기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는 의견이 서로 양립하고 있는 상황 - 외국인이 3주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은 국내요인보다는 해외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배경은 그 동안 악화되었던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자 의 위험자산선호도 확대되었기 때문. - 글로벌 투자심리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추가긴축 속도가 완만해질 가능성 상승과 위안화 절 상우려가 해소되었기 때문 - 글로벌 투자자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투자심리의 개선조짐과 함께, 달러화 가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도 4월 초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그리고, 연초 이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던 반도체 DRam가격이 4개월만에 소폭 상승세로 전환되었다는 점 또한 투자심리 안 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 - 결론적으로, 전주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은 향후 외국인의 매매기조 변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판 단. 따라서, 향후에는 외국인이 기존의 관망세에서 조심스런 매수로 전환하는 상황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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