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009830) :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경신 - Chlor Alkali 강세로 실적 차별화...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0,000 원 ▷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6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이는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실적이며 LG화학(051910, Marketperform), LG석유화학(012990, Marketperform)의 영업이익이 전년도 최고 분기실적대비 각각 16.4%, 32.2% 감소한 것과 비교할 때 실적 차별화가 진행 중 사상최고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은 PVC가격이 견조했던 데다 가성소다(Caustic soda)가격의 강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추정됨. 전년 1분기 PVC가격(동남아 국제가격)은 톤 당 845달러에서 889달러로 상승했고 가성소다 내수판매가격 역시 전년동기대비 약 20% 이상 가격이 상승해 동사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됨. 가성소다는 2004년 기준 전체매출액의 13.1%를 차지하는 제품으로 전해조시설의 제한적인 증설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으로 국제가격이 지난 해 1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동사의 가성소다 생산능력이 연간 70만 톤임을 감안할 때 가성소다 한 제품에서만 금년에 약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증가효과가 예상됨. ▷ 차입금 축소 가시화 1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 기록과 여천NCC로부터의 배당수익을 재원으로 1분기에 이미 1,500억원 이상의 차입금을 축소함으로써 2004년 말 1조 2,728억원이던 순차입금은 2005년 말에는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1조원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 특히 보유중인 한국종합에너지(비상장) 지분(취득가 1,689억원, 2004년 말 장부가1,781억원)매각건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는 등 매각작업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 매각이 성사될 경우 금년 말 차입금은 8천억원대 초반까지 하락함으로써 불과1년 만에 차입금의 3분의 1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여전히 저평가 상태 1분기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 경신,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 상향 등이 발표된 데 이어 차입금 감축, 비핵심자산 매각 등 향후에도 주가에 긍정적인 호재가 이어질 것으로 보임. 특히 현 주가가 2005년 예상실적 기준 PER 3.5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까지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하다는 판단. 2만원의 적정주가를 유지하며 석유화학업종내 Top Pick으로 유지. 동사는 5월2일 매출액과 잠정 영업이익만을 발표하였으며 구체적인 1분기 실적이 확정되는 대로 2005년 연간 실적을 재조정할 계획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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