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005930) - 2분기 이익 바닥 확인후 빠른 회복세 가능...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590,000 ~ 640,000 원 시장 컨센서스의 하단인 2.2조원 영업이익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 자체는 다소 실망스러움. 원화 강세, 반도체 분야의 예상보다 과감한 투자 집행 (2005년 전체 투자 금액의 약 46%)에 따른 감가 상각비 증기 부담, LCD 구동칩등 시스템 LSI 반도체 부문의 부진이 주 원인. 하지만, 2분기에는 분기 대비 원화 강세도 1분기 보다는 완만해 질것으로 보이며 DRAM 가격 하락율도 1분기의 하락율 16% 보다는 낮을 것으로 추정됨. 특히 DRAM보다 호조세를 보이는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전략적 가격 정책과 이에따른 생산 비중 확대로 DRAM 가격이 급락 요인을 완화하는 전략이 함께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음. DRAM, 플래시 가격 하락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지만 이는 2분기 후반부터 DDR II 중심의 수요 증대와 MP3 플레이어및 멀티미디어 폰 중심의 플래시 메모리 수요 촉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됨. 삼성전자의 2005년 NAND 플래시 비트 출하량 증가율 예상을 170% 이상으로 기존 130%에서 대폭 증가 시킨 것은 동사의 월등한 시장 지배력에 따른 수요 창출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됨. 아울러 LCD 분야도 2분기에 이익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니터용 LCD 패널 가격은 강세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보임. 또한 TV용 LCD 패널 출하량도 7세대 공장 양산 본격화와 함께 전분기 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반면 휴대폰은 1분기 대비 소폭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분분기 대비 증가하는 마케킹 비용과 계절성 효과를 반영, 영업이익률은 15%대로 (1분기 17.5%)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임. 결론적으로 2분기 추정 실적이 2조원 전후에서 형성되고 3분기부터 DRAM 수급 안정화및 전략적 플래시 가격 전략에 따른 수요 증가 속도에 따라 2조 중반대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됨. 조만간 이익 추정 변경을 할 예정이지만 다소 보수적인 가정으로 이익 추정치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잡힐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하반기 이익 상향 추세로의 전환 기대감과 동사의 과감한 투자및 신제품 전략 (고집적 플래시, DDR II)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감이 변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당사는 추정 이익 변경이 소폭에 그칠 경우 기존 적정주가 및 투자의견의 변동은 하지 않을 예정. 따라서, 1분기 실적 자체에 대한 실망과 원화 강세 지속등 대외 경제 여건 불활실성 잔존에 따른 단기적인 주가 약보합세 국면이 지속 진행될 경우, 이는 중기적인 관점에서 저가 매수의 기회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