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NYMEX 선물, 시간외서 소폭 상승..상승폭 제한적일듯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이 15일 시간외 전자거래에서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그러나 미국의 높은 원유 재고와 수요 둔화세를 전망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보고서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 선물은 오전 10시48분 현재 간밤 정규장 종가보다 5센트 오른 배럴당 5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쿄 스미모토그룹의 사노 케이치 상품담당 이사는 "간밤 한때 50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후 약간의 일부 매도세가 유입됐고 일부 투자자들이 신규 롱포지션을 설정했다"며 "그러나 미국 원유 재고가 높은데다 IEA 보고서로 글로벌 수급 우려가 완화되면서 반등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이란의 비잔 장가네 석유장관은 세계 원유 시장에 공급량이 부족하지 않으며 현재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과 유가는 용인할 만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 원유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50분 현재 두바이유 6월물은 전일 종가 44.98/45.00달러보다 약 70센트 오른 배럴당 45.64/45.6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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