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2분기 경기전망 및 Top Picks...대우증권 : 이제부터는 경기회복의 속도가 중요 ▶ 음식료 경기는 2005년 1분기에 상승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 진입 전망 ▶ 내외부 이익결정변수(환율, 곡물가격, 판매가격, 현금흐름, 할인율)도 주가에 부정적이지 않아 .. ▶ 비중확대 유지, Top Picks는 농심, 오리온, 하이트맥주, KT&G, 빙그레 ● 2분기부터 음식료 경기 회복 국면에 진입한다 2005~2006년 음식료품 판매량은 연평균 3% 성장할 전망이다. 음식료경기에서 보다 중요한 변수는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판매가격이다. 음식료업체는 지난 2년간의 내수침체에 의한 판매량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가격상승과 물류비 상승을 반영하여 2004년에 주요 제품의 판매 가격을 크게 올렸다. 2005년 2분기 음식료경기 확장 전망의 핵심은 판매량증가율 회복과 함께 판매가격 인상의 효과도 나타난다는데 있다. 내수경기의 회복은 단순한 판매량 증가가 아닌 단위당 마진율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호조로 이어져 판매가격 인상에 기여한다. 따라서 6년만에 한단계 상승한 제품판매가격이 판매량 회복과 맞물린다면 음식료경기는 2분기 이후 예상보다 크게 좋아질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음식료 업체의 수익성은 내수경기(음식료경기)보다 1분기 정도 후행한다. 따라서 1분기 수익성은 기대보다 좋지 않을 전망이다. 수익성은 2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외부변수(내수경기, 곡물가격, 환율, 해상운임)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고, 통제 가능한 내부변수(판매가격 인상 효과, 할인율 축소, 출혈경쟁 자제)도 우호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 2분기 투자전략 및 Top Picks, 2분기에는 내부변수에도 주목해야 ... 최근까지의 음식료업종 주가 상승은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 환율 하락, 곡물가격하락 등 주로 외부변수의 호조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외부변수는 2분기 이후에도 주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환율하락은 강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 환율과 음식료 주가는 반대로 움직여왔다. 환율의 변곡점이 있을 때마다 음식료 주가도 크게 움직였다. 내수경기 회복이 늦어진다 하더라도 환율하락은 주가하락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할 전망이다. 2005년 2분기 이후 음식료업종의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이다. 2분기부터는 실적호전의 여건이 마련되어 이익에서 깜작실적(서프라이즈)이 나올 전망이고, 최근 Valuation에서 중요시되는 이익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유가, 미국의 금리, 중국의 긴축 정책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2분기 Top Picks는 농심(A00437), 오리온(A00180), 하이트맥주(A00014), KT&G(A03378), 빙그레(A00518)이다. 특히, 하이트맥주는 진로 인수로 인한 비용 증가보다는 시너지가 더 클 것으로 보여 주목해야 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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