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 가격 전망 및 투자전략...서울증권 ■ 유화제품 가격 전망: 상승 랠리 정점 경과로 하락추세 개시될 전망 이제 유화제품가격은 계절적 상승랠리 정점을 경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당시의 수급상황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면서 하락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유화제품 수급과 계절성 면에서 가격이 하락으로 전환될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2분기는 통상 정기보수에 의한 공급타이트에 의한 가격상승 상황에서 완화로 전환되는 시기인데, 금년 2분기에는 중국(BP-secco, BASF/Yanzi), 태국(TOC), 이란(Maroun, Amir Kabir) 등에서 신증설 크래커의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예년보다 크게 공급타이트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화제품 가격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이던 국제유가가 (비록 수급불안의 요인이 상존하고 있기는 하지만) OPEC가 증산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본격적인 비수기에 접어듦으로 인해 상승보다 안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투자전략: 순수 유화기업의 상승 모멘텀은 이미 약화 추정. 하지만, SK 등 정유기업은 상당히 매력적 2월에 큰 폭 반등하였던 유화기업들의 주가는 3월 상반월에 횡보를 보인후 하반월에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주말부터 오늘(28일)까지 전반적으로 반등이 있었지만, 유화경기가 하락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이미 약화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것은 유화기업들의 투자지표가 상당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률이 증권시장을 상회할 가능성을 낮춰주는 요인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석유시장이 구조적 공급타이트(부족)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초고유가 및 초고 정제마진이 지속의 수혜를 입게 되는 SK, S-Oil, GS Holdings 등의 정유기업은 매력적으로 판단됩니다. 특히 석유개발부문에서 대규모의 이익증가가 기대되는 SK가 특히 매력적이라고 판단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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