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Q(003560) : SKT 지참금 300억원+a 의 의미는?...교보증권 3/25일 SKT가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서 취득한 지분 21.6%(800만주) 이외에 1대주주이자 CEO인 정훈탁 대표의 보유주식 1,013만주(지분율 27.2%) 중 500만주(지분율 13.5%)에 대한 콜옵션 계약 체결을 공시. 이는 SKT가 잠재적인 1대주주라는 암시로, IHQ 지분참여가 느슨한 전략적 제휴가 아니라, SKT가 전개할 DMB 등 신미디어사업의 핵심 컨텐츠공급 계열사 변모할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 그리고 플레너스의 예에서 처럼, 우려되던, 핵심 경영진 이탈에 대한 불안감을 상쇄시킬 것으로 예상. 왜냐하면 계열사와 인적자원에 대한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CEO에 대한 보상방법이 분명해진 만큼,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노력이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 3월 임원 선임 이후 4월에는 SKT 측의 실무직원 파견으로 구체적인 시너지 플랜 가시화가 기대. 이미 144억원(800만주, 21.7%)의 입금이 완료되었고, 공시한 콜옵션 행사시 최소한 150억원(500만주, @3,000원)의 추가 자금 투자를 가정하면, 투자수익률 확보를 위한 SKT 측의 다각적인 지원이 예상되기 때문. 즉, 300억원 이상의 자금 투자를 전제로 IHQ의 경영 참여를 선언한 SKT는 일정 수준 이상의 IRR(내부수익률) 확보 계획을 이미 준비하였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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