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 달러 강세.."매도세 과도했다" => 신흥시장(한국포함)매도 이유는 결국은 국제자금이 미국채로 이동한 것이 원인 투자자들이 이머징 채권 및 통화를 매도하고 좀 더 안전한 미국 국채로 이동하면서 달러가 17일(현지시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 기업 활동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폴란드의 즐로티 등 기타 이머징 유럽 통화들은 앞서 유럽 거래에서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피하고자 이들 통화에 대한 롱포지션을 정리하면서 매도세를 주도했다. 레프코그룹의 마이크 멜피드는 "이머징 마켓의 청산으로 핫머니가 미국 국채로 다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연방은행의 중부-대서양 지역 3월 제조업 활동 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함에 따라 브라질 헤알화 등 금리에 민감한 이머징 통화들이 뉴욕장 후반 낙폭을 만회하며 달러의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뉴욕장 후반 유로/달러는 전일보다 0.3% 가량 하락한 1.3377/79달러를, 달러/엔은 전일보다 0.4% 가량 오른 104.52/55엔을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들이 미국 경상 적자로 인해 촉발된 달러가치 급락이 과도했다는 생각으로 달러를 다시 사들인 것도 달러에 힘을 실어주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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