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 : 상후하박의 계절성에서 탈피!...우리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87,000원 (유지) ● 실적전망 하향조정 - LG전자의 2005년 영업이익 전망을 종전 예상에서 11.6% 하향 조정합니다. - 하지만 종전에 제시했던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7,000원은 유지합니다. -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1) 금형설비의 내용연수를 종전 5년에서 2년으로 축소함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종전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고, 2) 휴대폰 생산설비 일원화에 따른 설비 이전비용이 예상외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유지의 배경은 1) 영업이익 축소의 주된 요인이 회계상의 비용 증가로 EBITDA가 저해되지 않고 2) 휴대폰 생산설비 이전은 단기적으로는 비용 압박 요인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생산합리화에 따른 펀더멘털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3) 1분기 휴대폰 출하량이 종전 예상을 하회하는 요인이 동사의 경쟁력 약화에 기인하기 보다는 생산설비 단일화로 인한 조업일수 단축, 북미 및 유럽 통신사업자의 구매 지연 등 단기적인 요인 때문으로 판단되며 4) 추가되는 비용의 대부분이 상반기에 집중되고, 2분기 이후 휴대폰, PDP, 디지털TV 등 주요제품의 수출도 확대될 전망이어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실적 개선의 가능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동안 LG전자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上厚下薄(상후하박)의 계절성이 완화되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전자의 임원평가 시스템 변화도 하반기 실적 회복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최근 LG전자는 본부장급 이상의 임원에 대한 성과평가기간을 종전 1~3분기의 실적에서 1~4분기실적으로 연장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동안 LG전자의 4분기 실적은 각 사업부문의 돌발성 비용이 추가되면서 시장의 기대 수준을 하회했고, 이것이 투자자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습니다. 따라서 금번의 임원 평가 시스템 변화로 비용배분의 효율성이 높아질 경우 LG전자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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