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정유] 춘절 이후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지속...메리츠증권 ● 석유화학 중국 춘절 이후 첫째주인 지난주에도 예상대로 석유화학 제품 전반적인 가격 상승이 지속되었음. 이는 1) 대만FPC(103.5만톤), 인도네시아(챤드라아스리 52만톤), 일본(Tosoh 49.3만톤) 등 아시아지역의 주요 NCC 설비들이 정기보수와 2) 춘절 이후 중국의 수요 증대 등에 따른 영함임. 전주 특징적으로 벤젠 가격이 미국 가격 강세와 수요 증대 영향으로 10.3% 상승하여 1,000$/MT에 근접하였으며, 이로인해 SM 가격이 동반 급등하였음. 또한 TPA 관련 수요 호조로 자일렌 가격이 9.6%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음. 향후 3~5월에도 집중적인 아시아지역 정기 보수 영향으로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급 불안정은 지속되어 제품 가격 강세 기조는 상반기 중 지속될 가능성이 큼. ● 정유 전주 WTI 및 Dubai는 OPEC의 감산 가능성 및 미국 동북부 지역의 한파 예고 등의 영향으로 전주 평균대비 3.8%, 3.6% 상승하였으며, 주말 Dubai는 재차 40$/bbl을 상회하였음. 이의 영향으로 석유제품 또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를 나타났음. 특히 휘발유와 나프타의 가격이 각각 6.8%, 6.3% 상승하여 상승 폭이 컸음. 반면 B-C, 경유 등 중질유는 1% 내외의 상승을 기록하여 제품별 가격 상승 폭이 차별화 되었음. 국제 정제마진은 유종간(WTI-Dubai) 가격차 축소 현상과 제품별로도 뚜렷한 성수기 제품의 부재 영향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1월을 저점으로 점진적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국제정제마 진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제품마진 상승은 경질유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2분기 이후로 예상됨. ● 주가 동향 및 전략 전주 소재주에 대한 매수세 확산으로 석유화학 및 정유업종은 KOSPI 대비 Outperform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음. 특히 LG화학, 호남석유, 한화석화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났음. 이는 최근 석유화학 제품 강세 등 긍정적 업황 전망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시장 소외를 받아 투자 매력도가 높았기 때문임. 해외 정유 및 석유화학 기업들의 주가는 전주에도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였음. 특히 다국적 기업인 Dow chemicals, Du Pont, Nava chems, Exxon Mobil 등 S&P의 석유 및 석유화학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음. 당 리서치센터는 석유화학주 중 중국의 대규모 폴리에스터 생산 증대 전망과 관련된 수혜주인 호남석유화학(매수,목표주가 85,000 )및 케이피케미칼(매수, 목표주가 7,300원)에 대하여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Top Pick 으로 제시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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