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 비중확대! ...교보증권 ● 백화점, 할인점 설 특수 ‘확실’ 당초 예상대로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 설 대목 매출이 지난해보다 10~23%의 큰 폭 증가세를 나타냄으로써,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설 선물세트 매출신장률을 업체별로 살펴보면, 롯데백화점은 전년대비 19.2%, 현대백화점은 10.0%, 신세계 14.8%, 갤러리아백화점 33.5%, 그랜드백화점 15.0%를 기록했다. 한편 할인점의 경우 이마트는 12.5%, 홈플러스는 23.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 설경기 호조, 최소 춘삼월까지는 지속 이번 설경기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밸런타인데이(2/11~14 이벤트와 경품행사), 졸업 및 입학시즌(2월 중순부터 각종 판촉행사), 봄 신상품 출시, 혼수특수(지난해 윤달로 미뤄졌던 결혼식 올 봄 집중 예상) 등이 이어져, 한 참 불붙은 소비심리 및 경기회복에 일조할 것이기 때문이다. ● 유통업체 투자판단 여전히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깔려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는 소매유통업에 대한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이는 그 동안의 소비경기가 나빠질 만큼 충분히 나빠져, 더 이상 악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지난달에 이어 2월 설 특수로 25개월 만에 백화점 매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고소득층을 위주로 한 경기회복 조짐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현대, 지방)과 홈쇼핑(CJ, LG)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