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전략] 변동성 위험이 커진 투자자산...대우증권 ▷ 투자포인트 :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거시지표와 자산가격 지난 8월 이후 거시지표와 자산가격은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움직이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주식과 채권가격은 모두 강세국면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해 주는 거시지표들의 설명력은 불충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최근 자산가격의 동향은 펀드멘탈의 변화에 근거하고 있다기 보다는 정책적인 이슈나 유동성 보강에 근거한 투자심리에 연동되어 움직이는 경향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전략적 자산배분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관점은 경기국면에 대한 인식이다, 또한 현시점에서 가장 분명한 사실은 세계경기 사이클상의 기조는 둔화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시장에서는 경기하강의 속도와 폭에 대한 긍정적 관점의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경기시이클의 방향성을 바꾸어 놓고 현실에 적용할 수 없을 것이다. ▷ 자산배분전략 : 자산가격 버블에 대한 인식 강화 4분기에 들어선 자산운용시장 분위기는 투자심리측면에서 보면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 동결을 통해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인상요인과 자산가격버블에 대한 우려를 인정하고 나서면서, 주식과 채권시장도 동반 약세의 조짐이 일부 나타나고 있다. 이에, 10월 투자환경은 자산별 변동위험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금리는 이미 시장에 충격으로 나타나고 있고, 주식자산의 경우도 최근 주가상승으로 인해 기대수익률이 크게 축소된 상황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만일 시장이 효울적이라면, 경기하락국면에 위치해 있는 자산시장에 제한된 프리미엄을 제공할 것이고, 그 이상의 대가는 새로운 버블을 낳을 것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