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제] 비관보다 낙관이 우세...현대증권
원유가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대외여건에 대한 낙관적 시각에 무게를 두며 이유는 다음과 같음.
첫째, 허리케인 효과로 인한 멕시코와 미국 내 비정상적 원유감산(일평균 240만 배럴) 현상은 10월 들어 허리케인 효과가 퇘색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OPEC의 증산노력, G7 회담에서의 증산압력, 그리고 TV 대담결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죤 케리에게 뒤진 부시의 정치적 노력 등에 의해 유가의 추가적 상승세가 있더라도 장기화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둘째, 9월 ISM 제조업 지수에서 고용지수의 상승이 10월 8일 발표될 9월 고용동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제시함.
셋째, 9월 자동차 판매 호조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었음.
넷째, 아직까지 첨단산업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우세한 가운데 2005년 2분기부터 반도체 수요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첨단업종 상승에서 일부 반영하기 시작함.
다섯째,미 채권시장에서도 10년 물 기준으로 4.0%를 저점으로 하여 소폭 상승세 전환하여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에서 확대반전 양상이 전주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향후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진정효과와 더불어 투자심리 개선의 빌미를 조금씩 제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여섯째, 중국이 G7 회담에서 위안화 변동환율제 도입에 대한 원칙적인 동의만 하였을 뿐 구체적 시간을 제시하지 않아 단기간에 급격한 환율변동으로 인한 아시아 자본시장 급변의 가능성이 아직 낮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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