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써어티 (073570)- 반도체 테스터 수요 회복 기대...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6,300원 ▷ 반도체 테스트 업체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 셀의 집적도가 높아질수록 메모리 테스트에 걸리는 시간은 크게 늘어나게 된다. 프롬써어티가 도입한 WBI(Wafer Burn-In)테스트 장비는 전공정 단계에서 중간 테스트를 거치게 해서 전체 테스트 시간을 단축시키고 테스트 효율을 높이는 장비이다. 실제 테스트 필요성이 높은 검사 항목을 반도체 업체가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가격 대비 효율이 높다. 미세화 공정에 따른 칩의 집적도 향상이 진행되고 있고 WBI 도입시 초기 불량률 제어에도 유리해 동사 장비에 대한 반도체 업체의 관심도는 점차 높아지게 될 것으로 판단한다. ▷ 플래쉬 메모리 등 채택 공정 다양화, 하이닉스 설비투자 재개 등은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WBI 공정을 채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DRAM, SRAM에 이어 플래쉬메모리, 비메모리 등 전 디바이스에 WBI를 도입하기로 하였다. 이는 WBI 생산성에 대한 강력한 증거로 판단하고 있다. 과거 5년간 프롬써어티는 WBI 장비에 대해 독점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지켜왔다. 또한, 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재개함에 따라 이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하이닉스의 투자로 인해 300mm 대응 WBI 장비와 플래쉬메모리 테스트용 MBT 등의 시장이 커지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3분기를 바닥으로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 투자의견 매수 유지 프롬써어티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고 하반기 들어 전방경기 둔화와 더불어 수주실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기복이 큰 실적이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은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본다. 평균 수명이 3-4년 정도인 기존 장비의 꾸준한 교체 수요가 기대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13라인 추가 투자, 하이닉스로의 매출처 다변화 등도 예상된다. 2005년에는 하이닉스 중국 진출, 일본의 Wintest와의 제휴 등으로 해외 수출이 개시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프롬써어티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3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에 9.9배 수준이다. 전방 산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가장 저조한 실적이 예상되는 시기를 기준으로한 Valuation이다. 프롬써어티의 실적은 매출처 다변화 등으로 인해 2005년 3분기 이후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적 악화와 전방산업 모멘텀 부족에 따른 주가 조정 국면은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매수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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