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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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랜덤 데이트 결과가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차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솔로나라 16번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광수의 진실게임이 일어나기 전, 16기 솔로남녀는 야심한 시각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이 모인 이유는 2차 랜덤 데이트 때문.

첫날 16기 솔로남은 솔로녀들의 어머니 사진을, 솔로녀는 솔로남들의 아버지 사진을 보고 골랐다.

선택 결과 영식은 현숙의 어머니를, 현숙도 영식의 아버지 사진을 골랐다. 영식은 "한복 데이트 때도 현숙님과 되서 놀랐는데 오늘 또 부모님 사진으로 해서 또 커플이 됐더라. 솔로 나라 오고 나서 행운이 좀 따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숙도 원하는 대로 됐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숙은 "마음은 영호님인데, 영호는 날 선택 안해줄 것 같다. 영식님과 데이트하고 영호님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조금 다른 입장을 보였다.

영호와 영자도 서로의 부모님 사진을 골라, 한복 랜덤데이트와 마찬가지로 매칭이 됐다. 영호는 "어제는 6분의 1 확률이었는데, 오늘 36분의 1확률까지 돼서 놀랐다. 이런 환경들이 영식, 현숙을 향하는 것 같지만, 나도 나대로 빨리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상대방의 어린시절 사진을 고른 결과도 공개됐다. 상철과 영자가 서로의 어릴 적 사진을 골랐다. 이에 영자는 영호에 이어 상철까지 데이트가 성사됐다.

상철은 "영자도 솔직히 괜찮게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영수와 얽혀있는 것 같아서 다가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일 데이트에서 최대한 성의 있게 임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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