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이 미녀 개그우먼 박소영에게 푹 빠졌다.
2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가수 신성, 개그우먼 박소영의 설렘 폭발 소개팅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개그우먼 정경미의 주선하에 첫 만남을 가졌다. 수줍게 악수한 뒤에는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신성은 "햇빛 때문에 눈이 부시다"라는 박소영의 말을 듣자마자 블라인드를 직접 내리러 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내 나이가 공개됐다. 박소영이 1987년생이라고 밝히자, 신성이 2살 오빠라고 알렸다. 신성은 호칭 얘기가 나오자 "편하게 불러라, 성이 오빠"라고 농을 던졌다.
특히 신성은 소개팅 상대 박소영에게 칭찬 세례를 이어갔다. "오늘 예쁘게 입고 나왔다"라고 스타일부터 칭찬했다. 박소영 역시 "오빠도 딱 '남친룩'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달콤한 크림 라테를 먹으며 편안하게 대화를 나눴다. 박소영은 "이렇게 먹어야겠다"라더니 일부러 입술에 크림을 묻혀 폭소를 자아냈다. 신성도 따라했다. 이후 그는 박소영에 대해 "정말 귀여우시다"라고 해 설렘을 더했다.
신성은 박소영이 꾹꾹 눌러놨던 개그감을 뽐냈을때도 "귀여우세요. 오늘 뵈니까 느낌이 다르네요"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여 대리 설렘을 유발했다.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티키타카에 '멘토' 이승철은 "성이는 이런 여자 만나야 돼"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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