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깜짝 출연했다.


박규리는 17일 방송된 KBS1의 대표 건강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규리는 노래 강사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34세에 뇌출혈 진단을 받아 생사의 고비를 넘겼고, 이후 생활 습관을 고쳐나가면서 질환을 극복한 경험을 통해 ‘건강 전도사’로 거듭난 바 있다.


이날 박규리는 ‘피부로 아는 건강 신호’라는 주제에 맞춰,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과 김규남 교수-경희대 의대 내분비내과 이상열 교수-충남대 의대 피부과 김현정 교수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박규리는 “여름이라 그런지 자외선에 피부가 너무 많이 타서 신경이 쓰인다. 또 햇볕에 타도 피부암에 걸릴 수가 있는지도 궁금하다”는 고민을 밝혔다.


또 피부암과 관련 있는 ‘악성 흑색종’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주변에도 얼굴에 점이 크게 있는 친구가 있는데, 이런 점이 있다면 병이 있다는 신호이냐”며 “이제는 큰 점만 봐도 무섭다”며 걱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1시간 여의 생방송을 안정적으로 마친 박규리는 “평소 피부 건강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방송 주제에 유난히 몰입했고, 전문의들의 설명을 듣다 보니 부모님들의 피부 고민까지 더욱 명쾌하게 알게 된 기분이었다”며 “앞으로도 ‘건강 전도사’로서 국민 여러분들에게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건강 지식을 더욱 쉽게 설명해드리기 위해 노력과 공부를 거듭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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