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2’에서 사라진 남동생의 행방을 추적한다.
1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37회에는 정창호, 장세열, 홍진양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또한 래퍼 페노메코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페노메코는 ‘용감한 형사들’의 열렬한 팬으로 직접 섭외 요청을 했다고 전해졌다. 페노메코는 “집에서 밥 먹으면서 항상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꼭 출연하고 싶다고 회사에 얘기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사건은 경찰서로 한 여성이 남동생을 찾아 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누나가 동생의 집을 갔는데, 동생이 휴대전화를 충전기에 꽂아 놓은 채 집을 비운 상태였다고 했다.
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자, 누나는 동생의 전화를 챙겨 돌아갔다. 그날 오후 동생의 전화로 한 남성이 “동생 심부름으로 전화기를 찾으러 오겠다”라고 말했다.
이 상황이 꺼림칙했던 누나는 낯선 남성에게 전화기를 돌려주지 않으려 했고, 그는 “이틀 뒤 동생이 돌아올 것”이라며 명함까지 건넸다고 한다.
동생의 행적이 묘연해진 지 12일째, 실종사건은 강력사건으로 전환된다. 형사들은 동생의 마지막 동선을 확인하는데, 누군가와 빈 건물에 함께 들어간 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게다가 동생과 마지막으로 함께 있었던 유력 용의자는 이미 해외로 도피한 후였다.
대체 동생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사라진 동생의 행방을 찾는 형사들의 수사일지는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하는 ‘용감한 형사들2’에서 볼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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