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15기에서 송해나까지 분노하게 만든 솔로남이 등장한다.
12일(오늘)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는 배신감을 부르는 솔로남의 행동이 이목을 끈다.
이날 솔로남들은 최종 선택 전날, 데이트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다. 잠시 후 솔로남들은 차례로 데이트 하고 싶은 솔로녀 옆에 가서 서는데, 예상치 못한 선택이 벌어져 모두를 ‘얼음’으로 만든다.
충격 결과에 송해나는 “왜?”라고 ‘동공대확장’을 일으키고, 다른 솔로남들 역시 충격과 공포에 ‘입틀막’ 한다. 솔로녀들은 “어? 진짜?”라며 웅성댄다. 믿었던 솔로남이 다른 여자에게 가는 모습을 지켜본 솔로녀는 잠시 후, “복잡함이 아니라 배신감이 든다”라며 그라데이션 분노에 치를 떤다.
결국 이 솔로녀는 “(솔로남이) 괘씸하긴 해”라고 화를 곱씹다가, “난 서서히 고통을 주는 스타일이다. 한 번에 응징하지 않는다”라고 복수를 다짐한다. 순식간에 ‘복수녀’로 돌변한 솔로녀는 얼마 후, 자신의 뒤통수를 친 솔로남에게 “난 진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솔직히 안 괜찮았어”라고 부글부글대는 속내를 토로한다. 이 솔로남은 안절부절 못하며, “죄송하다”라는 말과 함께 고개를 푹 숙인다.
이후 솔로남은 나름의 해명을 늘어놓는데, 송해나는 “야, 이미 늦었어!”라고 ‘대리 분노’한다. 이이경 역시 “애매하다”라며 한숨을 푹푹 쉰다. 데프콘은 “저럴 때는 어떡해? 뽀뽀밖에 답이 없지?”라고 하는데, 3MC마저 탄식하게 한 ‘솔로나라 15번지’의 반전 사태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솔로나라 15번지’에 분노의 불꽃을 타오르게 한 솔로남의 정체는 12일(오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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