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 사진=텐아시아 DB
이천수 / 사진=텐아시아 DB
이천수가 음주 뺑소니범 검거 이후 비화를 밝혔다.

이천수는 4일 오후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사고를 낸 뒤 도주 중이던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는 공을 세웠다. 이천수는 노령의 택시 기사의 “도와달라”는 말에 빗길을 1km나 전력질주해 뺑소니범을 잡았다고 한다.

이천수는 TV CHOSUN '조선체육회'에서 제작진에 “그날따라 경기력이 살아난 건지...”라며 쑥스러워했다. 또 관련 뉴스가 나오면서 아내 심하은 씨가 처음 보인 반응이 “오빠, 사고 쳤어?”였다는 사실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 블랙박스 /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체육회
이천수 블랙박스 / 사진제공=TV CHOSUN 조선체육회
이천수가 직접 전하는 ‘악동’에서 ‘영웅’이 된 소감과 긴박했던 음주 뺑소니범 검거 현장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은 ‘조선체육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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