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수미./사진=텐아시아DB
이상민, 김수미./사진=텐아시아DB
이상민이 배우 고(故) 김수미를 추모했다.

26일 이상민은 “어머니 얼마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하셨는데...아이디어 떠오르실때마다 제게 전화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너무 아픕니다. 뵐수없어 더 힘듭니다”라고 슬픈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상민은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곳에서 기도드리고..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께요..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추모했다.
이상민 애통, 故 김수미 조문 못 간다…"직접 뵐 수 없어 더 힘들어"
이와 함께 이상민은 김수미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장면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장면에는 김수미가 이상민에게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상민은 김수미와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 , tvN ‘수미네 반찬’ 등에 출연해 호흡 맞췄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8시 8분쯤 서울 방배동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유명을 달리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타살 흔적은 없으며, 지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