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그 시절 추억 선물한 오 영심이 굿바이 인사 영광이었다

배우 송하윤이 ‘오! 영심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1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에서 예능국 8년 차 PD ‘오영심’ 역으로 활약한 송하윤의 종영 소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송하윤의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오영심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었다. 예능국 PD로서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을 단단한 목소리로 극대화하는가 하면, 우정과 사랑 사이에 선 영심의 흔들리는 마음을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낸 것.

특히 송하윤은 영심의 활기 넘치는 행동에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덧입혀 더욱 애정 할 수밖에 없는 인물을 완성시켰다.

송하윤은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여름 ‘오! 영심이’라는 드라마를 통해 그 시절 향수를 느껴보자는 마음으로 모여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이 열심히 촬영했습니다. 먼저 그분들께 덕분에 영심이로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다고,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송하윤은 “웃음 많고 즐거웠던 현장 분위기만큼 좋은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도 잘 전달되었길 하는 바람입니다. 어릴 적 기억을 추억할 수 있어 감사했고, 영심이로 살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송하윤은 “모두의 마음에 그 시절 우리의 영심이가 영원히 자리하길 바랍니다. 그동안 ‘오! 영심이’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연기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마무리했다.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송하윤이 ‘오! 영심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 영심이’ 최종회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