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TV '살림남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16292.1.jpg)
5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 형과 함께 13년 만에 조업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13년 만에 아버지와 함께 배를 탔다. 13년 전 낡고 오래된 배를 탔던 가족에게 박서진이 중고로 배를 마련했던 것.
![사진 = KBS2TV '살림남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16296.1.jpg)
커피와 간식을 잔뜩 사들고 온 박서진은 아버지를 살뜰히 챙겼다. 박서진은 "아버지가 13년 전부터 지금까지 꿈을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다. 아빠의 응원에 힘입어 서울로 꿈을 찾아 떠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3시간 만에 배에서 탈출해 신도에 도착한 세 사람. 배고프다는 박서진에게 아버지는 "배에 가면 라면 있다. 문어하고 갖고 와라"고 얘기했다. 아들에게 더 챙겨주고 싶었던 아버지는 "라면에 문어만 넣으면 되겠냐"며 바로 지인에게 전화해 새우, 꽃게를 구했다.
![사진 = KBS2TV '살림남2'](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BF.38216300.1.jpg)
이에 박서진은 "그런 가짜 뉴스 믿지 마라. 나는 건강한데 이상한 걸 믿으면서 왜 자식 말은 안 믿고 그러냐"며 버럭 화를 냈다.
MC 백지영이 '가짜뉴 스'에 대해 묻자 박서진은 "제가 암에 걸렸다고. 얼마 전에는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가짜 뉴스까지 나왔다"며 "그걸 보고 가게에 어떤 분이 전화가 왔다. 이제 좋은 날만 가득할 줄 알았는데 어떻게 할 거냐고 걱정하시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백지영은 분노하며 "나는 예전에 콘서트를 한창 하고 있는데 청와대라고 전화가 왔다. 북한으로 공연을 가자기에 당연히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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