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사진=KBS)

‘진짜가 나타났다!’ 류진이 일편단심 순정남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류진은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극본 조정주)에서 강대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강대상은 첫사랑 희와 우연히 재회한 후 잊었던 감정을 다시 느끼고 있는 상황. 알바를 구하는 희에게 시급 2만원과 주급을 약속하는 등 재회한 순간부터 푹 빠진 모습을 보이던 대상은 희의 단점까지 끌어안는 완벽 순정남의 면모로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희를 만나러 간 대상은 데이트하자는 대상에게 무안을 줘놓고 오빠밖에 생각나는 사람이 없어서 전화를 했다는 희의 말에 신발가게에 데려갔다. 편한 신발 한 켤레 사주고 싶었다며 자신에게는 밀어내고 싶을 땐 밀어내고 전화하고 싶을 땐 전화해도 된다고 다정히 말했다.

이런 오빠 성격이 좋았다는 희에게 날 좋게 봐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며 예전에도 지금도 희가 좋다고 고백하던 대상은 공사 구분할 테니 부담 갖지 말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꽃 선물을 한 대상에게 희는 열 살짜리 애를 혼자 키운다며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눈물을 흘렸고, 대상은 너만 괜찮으면 뭐든 좋다며 지금처럼 자신의 옆에 있어달라고 답해 희를 감동받게 했다.

또 자꾸 기대게 한다며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희에게 대상은 기대게 해준다며 사귀자고 다시 고백해 설렘을 안겼다.

이렇듯 류진은 여심을 사로잡는 탁월한 감성 연기로 다시 찾아온 첫사랑에 푹 빠진 대상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