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6월 개편, '홈즈' 나간 일요일 '태계일주'·'안하던짓' 연속 편성 [TEN이슈]
MBC가 6월 개편을 시행한다.

2일 MBC는 평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말 예능존에 신규 예능을 더하는 편성 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MBC는 일요일에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와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을 이어 편성, 일요일 밤 시간대 예능 블록을 형성한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는 태어난 김에 떠나는 기안84의 세계일주를 보여주는 여행 프로그램. 오는 6월 11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지난 시즌1 남미 여행기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시즌 2,3 제작을 확정, 이번 시즌2에서는 기안84와 빠니보틀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덱스까지 세 사람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미지의 나라 '인도' 여행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10시 45분 ‘안하던 짓을 하고 그래’(이하 ‘안하던 짓’)이 방송된다. ‘안하던 짓’은 MC 이용진, 최시원, 조세호, 주우재, 유병재와 함께 매주 새로운 스페셜 게스트가 자신의 ‘안하던 짓’을 공개하고 이를 키워드 토크로 풀어내는 본격 키워드 토크 버라이어티다. 스튜디오 토크와 다채로운 구성의 버라이어티가 만나 ‘안하던 짓’만의 예측불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1일 첫 방송된다.
MBC 6월 개편, '홈즈' 나간 일요일 '태계일주'·'안하던짓' 연속 편성 [TEN이슈]
평일 밤 시간대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기존 일요일 밤에 방송됐던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는 오는 6월 15일부터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올 하반기에는 ‘심야괴담회’와 ‘빈집살래’가 시즌 3로 돌아온다. ‘빈집살래-수리수리 마을수리’는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출연하며, 처치 곤란 빈집을 개성파 가게로 리모델링하는데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MBC는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의 편성을 확정, 오는 6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선을 보인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물이다.

‘넘버스’ 이후에는 ‘연인(남궁민 출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세영 출연)’, ‘밤에 피는 꽃(이하늬 출연)’, ‘수사반장 1963(가제, 이제훈 출연)’ 등을 선보이다.

MBC의 새 프로그램들은 오는 6월 11일 일요일부터 함께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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