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김시하를 죽인 비정한 아버지가 됐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이 친딸 이해인(김시하 분)을 차로 밀어 버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하윤모(변우민 분)는 강치환에게 이해인 입양 사실을 알리며 별장으로 나정임(조은숙 분)이 오기로 했음을 알렸다. 더불어 강치환은 타운하우스 수주 건을 약속한 하윤모의 말에 안심하면서도 장인 전상철(정한용 분)이 이해인과 자신과의 친자 확인 검사를 하겠단 말에 찝찝해했다.
나정임은 강치환을 떠올리며 '당신이 그렇게 미워했던 해인이랑 이 아이의 존재가 당신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죽을 때까지 잊지 마세요'라며 하윤모에게 무정건설 수주건을 부탁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이후 강치환은 별장으로 향하는 나정임과 이해인, 윤이창(이훈 분)의 뒤를 밟았다. 윤이창의 차를 일부러 받으며 위협하던 강치환은 이해인이 탄 차를 끝내 절벽으로 밀었다. 차가 불에 타자 강치환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끝내 비정한 아버지가 됐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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