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훈이 SNS 중독인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원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스페셜 게스트는 대단한 분이다. 구독자가 246만 명이다. 누적 조회수가 4억 뷰다. 결혼한 지 8개월 된 김원훈"이라고 소개했다. 김원훈은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장훈은 "아내에 대해 얼굴, 이름 등 아무것도 공개된 게 없다고 한다. 오늘 아내의 모든 것을 공개하시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훈은 "다른 방송에서 한 번도 와이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숙, 이현이, 이지혜는 "엄지윤 씨는 아니죠? 엄지윤 씨라는 오해가 있더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초반에는 오해를 많이 했었는데, 기사로 결혼했다는 게 나오면서 그런 소문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36살인 김원훈과 아내의 나이 차는 6살이다. 김원훈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어린이 뮤지컬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8년 정도 연애를 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김원훈은 "이런 말씀 드리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리설주 님을 닮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내가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없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김원훈은 "아내가 SNS를 너무 좋아한다. 계정만 3개가 있다. 사진을 진심으로 찍는다. 아침에 밥상 차리는데 데코 하는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또한 김원훈은 "신혼집이 올 화이트다. 집에서 김치찌개 같은 빨간 음식 절대 못 먹는다. 혹시 튀면 지우기도 힘들다. 주식은 거의 파스타"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SNS 진짜 중독인가 보더라. 프랑스에서 기절까지 했다는데?"라고 질문했다. 김원훈은 "신혼여행 갔을 때 좋은 레스토랑을 한번 갔었다. 와이프가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마음에 와인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와인 따라서 기분을 낸다고 한 모금 마시고 바람 좀 쐰다고 나갔다. 한참 동안 안 나오더라.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길래 가봤더니 와인 한 모금 마시고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더라. 저도 너무 놀랐다. 와이프 뺨을 때리면서 빨리 대답 좀 해 이러면서 깨웠다. 일어나서 하는 말이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고 하더라. 그만큼 진심이더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개그맨 김원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스페셜 게스트는 대단한 분이다. 구독자가 246만 명이다. 누적 조회수가 4억 뷰다. 결혼한 지 8개월 된 김원훈"이라고 소개했다. 김원훈은 현재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장훈은 "아내에 대해 얼굴, 이름 등 아무것도 공개된 게 없다고 한다. 오늘 아내의 모든 것을 공개하시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김원훈은 "다른 방송에서 한 번도 와이프 이야기를 한 적이 없는데 '동상이몽2'에서 최초 공개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숙, 이현이, 이지혜는 "엄지윤 씨는 아니죠? 엄지윤 씨라는 오해가 있더라"고 말했다. 김원훈은 "초반에는 오해를 많이 했었는데, 기사로 결혼했다는 게 나오면서 그런 소문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36살인 김원훈과 아내의 나이 차는 6살이다. 김원훈에 따르면 그의 아내는 어린이 뮤지컬 강사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8년 정도 연애를 한 뒤 결혼에 골인했다. 김원훈은 "이런 말씀 드리기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아내가 리설주 님을 닮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아내가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없는 심각한 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고 물었다. 김원훈은 "아내가 SNS를 너무 좋아한다. 계정만 3개가 있다. 사진을 진심으로 찍는다. 아침에 밥상 차리는데 데코 하는 시간이 2시간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또한 김원훈은 "신혼집이 올 화이트다. 집에서 김치찌개 같은 빨간 음식 절대 못 먹는다. 혹시 튀면 지우기도 힘들다. 주식은 거의 파스타"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숙은 "SNS 진짜 중독인가 보더라. 프랑스에서 기절까지 했다는데?"라고 질문했다. 김원훈은 "신혼여행 갔을 때 좋은 레스토랑을 한번 갔었다. 와이프가 술을 한 잔도 못 마시는데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마음에 와인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와인 따라서 기분을 낸다고 한 모금 마시고 바람 좀 쐰다고 나갔다. 한참 동안 안 나오더라. 사람들이 웅성웅성하길래 가봤더니 와인 한 모금 마시고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더라. 저도 너무 놀랐다. 와이프 뺨을 때리면서 빨리 대답 좀 해 이러면서 깨웠다. 일어나서 하는 말이 '프랑스 에펠탑 앞에서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고 하더라. 그만큼 진심이더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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