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찢남’이 만화의 컷 속 네 남자의 등장을 알리는 웹툰 포스터를 공개했다.
티빙 오리지널 ‘만찢남’은 무인도에 머무르게 된 네 남자가 하루하루 만화에 그려진 대로 재현해야 한다는 독특한 형식의 포맷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웹툰 작가 이말년, 주호민, 기안84와 이들의 열렬한 팬이자 ‘예능 치트키’ 주우재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조합이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만찢남’ 측은 9일 웹툰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포스터는 ‘만찢남’의 콘셉트를 그야말로 쉽고, 명확하고, 위트 있게 드러냈다.
마치 만화의 한 컷을 옮겨 놓은 듯한 기발한 펜터치 효과 배경과 초록-노랑의 선명한 색감이 도드라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포스터 속 ‘침펄기주’는 다양한 컷의 변화만큼이나 제각기 다른 표정을 짓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들은 파리 에펠탑, 뉴욕 자유의 여신상 등을 배경으로 설렘을 드러내는가 하면, 어딘가 야생적인 무드가 풍기는 곳에 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여기에 “여긴 누군가 그린 웹툰 속?”, “찢고 들어 와버렸다.. 만화 속에”라는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만찢남’은 2023년 1월 27일 첫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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