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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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현재 열애 중인 남창희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게스트 남창희와 함께 충청남도 논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조세호는 신혼여행으로 자리를 비웠다.

900명 하객이 온 것으로 알려진 조세호 결혼식에 대해 김종민은 "조세호 결혼식에 사람이 엄청 왔다. 너무 많이 왔다"고 말했고, 딘딘은 "역대 대통령이 와도 안 이상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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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부재중인 조세호의 자리를 채울 게스트를 향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딘딘은 "결혼식 왔던 분이냐. 역할이 있었냐"고 물었고, 멤버들은 축사 이동욱, 축가 태양을 떠올리며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남창희가 등장하자 김종민은 "마이너스 왔네"라며 실망했고, 멤버들 또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남창희는 "여기 '미스터 션샤인' 세트장이잖냐. 양장점 직원을 출연했다. 관련자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절친 조세호 결혼식에서 사회를 본 남창희에 대해 딘딘은 "그날 옆자리에 있던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더라"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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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예인 연인과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힌 남창희는 쏟아지는 결혼 질문에 "결혼 예정은 아직이다.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년 기대해도 되냐"는 질문에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동갑내기 문세윤은 "내년 5월 14일에 결혼 하라"면서 즐거워했다.

조세호의 자리를 대신한 남창희는 "세호가 나를 자기 아래로 생각한다. 자기 마음 편하게 다녀오려고 날 부른 거"라고 소감을 전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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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재감 없는 걸로 유명한 연예인' 남창희는 멤버들이 뽑은 '인생작 드라마'인 '별에서 온 그대'와 '야인시대' 등에 출연한 사실을 공개해 놀라게 했다.

남창희는 "내 인생 최고의 드라마는 '미스터 션샤인'이다 이병헌과 연기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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