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아는 형님'(사진=방송 화면 캡처)

슈퍼주니어 이특이 중고거래 때 난감했던 상황을 밝혔다.


12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신곡 'Celebrate'(셀러브레이트)로 컴백한 그룹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이특은 중고거래를 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그는 "골프채 새 것이 있었는데 나랑 안 맞아서 80만 원짜리를 65만 원에 올렸다. 네고가 들어와 '60만 원에 안 될까요?'하더라. 알겠다고 했는데 지인이 '그 좋은 걸 65만 원에 팔아야지'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특은 " '와이프가 60만 원에 팔거면 팔지 말라고 하네요'라고 했더니 '내무부 장관 말씀이면 따라야죠' 하시더라. 거래하는 날 모자랑 마스크 쓰고 갔는데 압구정에 큰 성형외과 원장님이더라. '이거 비닐만 까지면 60만 원인데. 골프 좋아해요?'라고 하더라. 원장실 뒤 골프채가 쫙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특은 "가려고 하는데 성형외과 원장님이 '이특!'이라고 알아보더라"라며 "원장님이 '결혼을 했어? 5만 원 깎아주기 그렇게 싫었어?'라고 하더라. 얼굴이 터질 것 같았다. '저 그게 아니고 저희 매형이…'(라고 변명했는데) '무슨 매형'이나며 '이특 씨 5만 원 더 줄까?'라고 하더라. 너무 창피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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