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순이 SNS)
(사진=인순이 SNS)

가수 인순이가 이태원 참사 사고 애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를 연기했다.

인순이는 2일 "이번 주말 전주에서 하기로 한 콘서트를 12월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인순이 #인순이전주콘서트 #아픔 #기도 #엄마의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인순이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전주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이태원 참사 사고로 12월로 연기한 것.

앞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는 3년 만에 첫 '야외 노 마스크' 핼러윈 축제를 기념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규모 압사 참사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2일 오전 6시 기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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