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스리가' 김태영 코치가 주한 미군 헤드코치와 의외의 불통으로 웃음을 안겼다.
8일 밤 방송된 tvN 예능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 마지막회에서는 2002 레전드가 주한 미군과 경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와 정경호는 각 2골 넣기에 성공한 반면 미군 부대는 없는 시간에 연이은 선수교체로 악재를 맞았다.
거기에 99번 선수는 최악의 태클로 퇴장 위기에 놓였고 김태영 코치는 심판에게 강력한 항의를 했다. 이어 상황 파악이 전혀 안 된 주한 미군 헤드코치에게 김태영 코치는 "헤드 코치 투 옐로우 카드"라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하지만 주한 미군 헤드코치는 "육? 육?"이라며 전혀 상황 파악을 못했고 이에 답답해진 김태영 코치는 "아니 99번이요"라고 한국말로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