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kg' 산다라박, 39세에 비혼 선언…"소개팅은 하겠다" ('복면가왕')
산다라박이 비혼을 선언했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인디언 인형’이 준비한 첫 가왕 방어전과 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펼쳐진다.

이날 산다라가 결혼 계획을 공개한다. 한 복면가수가 “연애 상담을 1000건 정도 해줬다”며 연애 상담에 자신감을 밝히자 판정단석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특히 산다라는 “제가 비혼이지만, 연애 상담은 정말 필요하다”며 깜짝 발언을 해 모두를 놀라게 한 것.

비혼이라고 밝힌 산다라는 “소개팅은 시켜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의외로 소개팅에 대한 열의를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는 후문. 과연 1000건의 연애 상담 경력을 보유한 이 복면가수의 정체는 누구이며 ‘비혼선언’ 산다라의 소개팅은 성사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레전드 보컬리스트’ 적우를 감동하게 한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적우는 한 복면가수의 무대가 진행되는 내내 깊게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고. 그는 “이 노래는 ‘영’이 맑아야만 부를 수 있는 곡”이라며 복면가수의 영혼을 칭찬한 것은 물론, “누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듣는 내내 소름이 끼쳤다. 마치 콘서트장에 와 있는 것 같았다”며 끝없는 찬사를 보낸다.

전문가 라인 유영석 역시 “영혼이 맑기도 하지만, 한이 느껴지기도 한다. 무대가 굉장히 세다”며 칭찬을 보탰다고 해 이 복면가수가 가왕 ‘인디언 인형’의 자리를 빼앗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판정단을 고뇌에 빠트린 ‘막상막하’ 가창력 대결도 펼쳐진다. 두 복면가수가 각자의 장점을 살려 준비한 ‘고퀄리티’ 무대가 모두 끝나자 선택을 앞둔 판정단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재즈 디바’ 웅산은 ‘원곡자가 생각나지 않는 무대’, ‘절대 사라지지 않는 빛 같은 무대’였다며 두 복면가수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끝까지 선택을 망설인 산다라 역시 “두 분 다 너무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셔서 승패가 의미가 없는 것 같다”며 두 사람 모두에게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

182대 가왕석 왕좌를 두고 펼쳐지는 가창력 대결은 오는 3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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