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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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춤신춤왕이 '1박 2일'에 등장한다.

오는 5월 1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의 '행운을 빌어줘' 특집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애틋한 이별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6:6으로 맞붙은 멤버들과 제작진의 정면 승부가 시작된다. 이에 난데없는 댄스 배틀이 벌어지며 현장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흥이 오를 대로 오른 이들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춤의 향연을 펼치며 시끌벅적한 시간을 보낸다.

특히 '1박 2일' 공식 춤치 딘딘은 엉덩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더티 댄스에 이어, 정체 모를 스텝까지 선보이며 폭주한다.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딘딘의 댄스가 계속되자 문세윤은 "일단 죄송해요"라며 멤버 대표로 사과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사지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괴상한 춤사위로 모두의 혼을 쏙 빼놓는 제작진이 출몰한다. 20년 차 댄스 가수 김종민마저 난생처음 보는 광경에 사정없이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고.

연정훈은 "동작이 이상해. 딘딘보다 더 이상한데"라며 경악했다. 나인우도 "몸이랑 팔이 반대로 가는데?"라며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한다. 무자비한 댄스 공격에 넋이 나간 여섯 멤버는 어떠한 앞날을 맞이하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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