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십세기 힛트쏭' 서태지가 리메이크 원픽 가수로 성시경을 꼽았다.


4일 저녁 8시에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명곡 이즈 백! MZ세대 취향 저격한 원곡 힛트쏭'에서는 원곡과 리메이크곡 1위에 서태지와 아이들이 꼽혔다.


서태지는 2017년도 데뷔 25주년 맞이해 리메이크 앨범에 참여할 후배 가수를 직접 섭외해 당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특히 헤이즈가 리메이크 한 '너와 함께한 시간 속에서'였다. 당시 감성 보컬 깡패로 화제를 모았던 헤이즈의 노래에 당시 "원곡도 너무 좋고 이 곡도 너무 좋다" "원곡을 제대로 알고 리메이크 한 것 같다" "20년 전 서태지 노래라는 걸 모르는 분도 계시는 구나. 헤이즈 리메이크 잘 했다"라는 평이 있었다.


한편 서태지가 최초로 리메이크를 허락한 가수는 성시경이었다. 성시경은 '응답하라 1994'에서 서태지의 '너에게'를 리메이크 한 뒤 각종 음원 챠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서태지는 "(성시경이) 리메이크 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사랑을 받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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