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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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가 톱10을 향한 불타는 각오를 드러낸다.


24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 2-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2’) 8회에서는 피 튀기는 혈전이 예고되는 4라운드 톱10 결정전이 시작된다.


파워풀하고 짙은 감성의 보컬로 온라인을 휩쓴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 그는 “노래와 목소리에 자신감이 없었는데 얼떨떨하고 현실이 맞나 싶다”라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그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톱10에 꼭 들고 싶다”라고 ‘싱어게인2’ 도전 이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고백한다.

톱10이 되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게 되고,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그만큼 간절하고 더욱 치열해진 톱10 결정전은 4라운드에 오른 16팀이 4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MC 이승기의 무작위 추첨으로 조편성이 이뤄진 가운데 조별 상위 2팀은 톱10에 직행, 하위 2팀은 탈락 후보가 되어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탈락 후보 8팀 중에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은 2팀은 톱10에 오르게 된다.


죽음의 조가 쏟아지는 가운데 베일에 가려진 조편성에 관심이 쏠린다. 3라운드 라이벌전에 이어 또다시 같은 조에 속하는 참가자들이 나오며 최강 리벤지 매치가 벌어진다. 운명의 장난 같은 매치에 “막장 드라마도 이 정도로 인연이 깊지 않다”라는 깊은 탄식을 한다고.


톱10 결정전답게 참가자들의 포텐이 터지면서, 역대급 무대가 쏟아지고 심사위원들의 고뇌가 깊어진다. 앞서 공개된 8회 예고에서는 ‘최강 허스키 보이스’ 33호 외에 ‘7080 감성’ 64호, ‘가정식 로커’ 17호, ‘보컬 타짜’ 37호, ‘페스티벌 최강자’ 63호, ‘쎈언니’ 34호, ‘가수가 되고 싶은’ 31호 등 4라운드에 오른 막강한 실력자들의 물오른 무대가 살짝 공개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17호와 63호가 한 조에서 대결을 펼친다고 전해지며 무대를 씹어먹는 로커들의 맞대결이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눈과 귀가 호강하는 경연과 레전드 무대의 향연, 심사위원들의 고심 가득한 결정의 순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싱어게인2’ 8회는 24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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