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과 이용대가 승부차기에서도 접전을 벌였다.
18일 방송된 JTBC ‘전설체전’에서는 라켓부와 격투부가 후반전 1분을 남겨놓고 3:3 동점을 기록하며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켓부(이형택, 하태권, 이용대, 허광희, 허인회)와 격투부(김동현, 이대훈, 윤동식, 김상욱, 정다운)는 3:2로 점수를 기록하다 막판 격투부의 윤동식의 골이 성공하며 3:3 동점까지 가게 됐다.
윤동식은 엄청난 몸싸움 끝에 이윤택의 뒷다리에 맞은 볼을 골로 이었고 자칫 파울로 착각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엄연한 자책골이었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에 나섰고 격투부 김동현은 "내가 먼저 찰게. 기선 제압 할거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첫번째 격투부 키커 김동현은 승부차기 첫 골을 성공시켰고 첫번째 라켓부 키커 이용대도 승부차기 첫 골 넣으며 박빙의 승부를 이어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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