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일이 초당 순두부 양념장 맛에 반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노포의 영업비밀'(연출 손창우)에서는 46년 전통의 강릉 두붓집을 방문한 박나래와 박찬일의 모습이 그려졌다.
3대째 옛 전통 방식 그대로 두부를 만들어 온 주인장의 두부에 박나래는 "우리가 먹던 두부랑 다르다. 식감이 치즈 같다"라며 특유의 고소함에 감탄했다. 이어 나온 맷돌을 얹어 만든 모두부 역시 공이 튕겨나갈 정도로 단단한 질감으로 고소함이 응축된 맛을 자랑했다.
주인장은 맛의 비결로 "동해 바닷물을 간수로 쓴다. 일반 천일을 쓰면 맛이 쓰다"라며 비결을 밝혔다. 이어 순두부찌개를 맛 본 박나래는 칼칼하고도 감칠 맛이 도는 맛에 "이거 캡사이신?"이라고 의심을 표했고 박찬일은 "밥을 비벼 먹고 싶은 맛이다"라면서도 양념장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주인장은 "북어 대가리, 양파, 무, 대파 등을 넣어 만든 베이스에 두부에는 통새우젓을 넣는다. 그러면 두무의 맛을 해치지 않는다"라고 비법을 공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