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미 "나중에 아이 낳아야"
키즈 취향저격 출사표
"도티와 더티 하면 안 되나"
'캔디싱어즈' 오나미/ 사진=SKY 제공
'캔디싱어즈' 오나미/ 사진=SKY 제공
개그우먼 오나미가 SKY채널 ‘캔디싱어즈’를 통해 “결혼 전 미리 육아체험을 하겠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될 ‘캔디싱어즈’에서는 ‘개그계 현실 남매’ 오나미, 권재관이 경연에 출격해 크리에이터 도티, AOA 출신 초아, 윌리엄·벤틀리 아빠 샘 해밍턴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노래 대결에 나선다.

이날 키즈 심사위원들과의 만남을 앞둔 오나미에게 MC 이특은 “최근 좋은 소식도 있다”며 핑크빛 열애를 언급했다. 그러자 오나미는 “맞다. 내가 요즘 열애 중인 데다, 나중에 아이도 낳아야 하니 미리 육아 예행연습을 하려고 한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이에 권재관은 “미리 도티랑 친해져야 한다”며 오나미를 채근했고, 오나미는 급히 ‘초통령’ 도티 옆에 붙으며 “그럼 전 여기로 합류해 ‘도티와 더티’ 팀을 만들면 안 되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날의 경연 참가자들은 키즈 심사위원들과 10분씩 첫 인사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앞서 세 팀과 약 10분씩 만나고 난 키즈들은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권재관, 오나미에게 심드렁한 반응을 보여 조바심을 자아냈다. 이에 첫 순서로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던 ‘키즈 전문가’ 도티는 “나는 아이들의 집중력을 고려해 콘텐츠를 만들 때 15분을 넘기지 않는다”고 말했고, MC들과 다른 참가자들은 모두 “도티는 다 계획이 있구나”라며 ‘빅픽처’의 존재에 놀라워했다.

‘캔디싱어즈’는 15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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